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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안하나 기자
  • 사회
  • 입력 2011.12.06 14:38

11월 '이상고온' 평균기온 사상 최고, 1973년 이래 가장 높아

[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지난 11월 전국 평균기온이 1973년 이래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평년 기온은 11.0도로, 1973년 이후 가장 높은 기록을 나타냈다. 또한 11월 평균 기온도 6.8도로 평년보다 4.3도로 역대 가장 높았다.

특히 11월 2일부터 5일 사이에는 서울 25.9도, 광주 27.1도, 원주 25.5도 등 전국적으로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2~9도까지 높아 일 최고 기온 극값을 경신했다.

이 같은 이상고온 현상에 대해 기상청은 “평년에 비해 약한 이동성 고기압이 세력을 떨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며 ”따뜻한 동해상에서 이동성 고기압이 차가운 성질을 잃으며, 한반도로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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