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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명연 기자
  • 피플
  • 입력 2011.12.06 10:46

윤은혜 사과, 인증샷 "나쁜 의도 아니였다, 오해 소지 있었다면 사과"

 

[스타데일리뉴스=김명연 기자] 윤은혜가 대중교통을 이용한 인증 샷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윤은혜는 4일 자신의 트위터에 “10년 만에 대중교통을 이용했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한 게 자랑이냐”는 내용의 비난이 일자 5일 자신의 트위터에 “'서민체험' 단어. 많이 거슬리네. 남의 행복과 설렜던 경험들이 이렇게도 짓밟고 왜곡될 수 있는 게 참 쉽구나. 오해마세요. 제발”이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나쁜 의도로 한 말이 아닌 제가 표현하고자 함은 그게 아니라는 걸 다들 잘 아시잖아요. 요즘 대중교통 안에서 막말하고 자리를 내어 드리지 않는 분들이 많다는 영상들을 보고, 저 또한 몇 번 휘청거렸는데 어르신들은 어떠시겠느냐 생각하며 말한 의도였다”고 말했다.

또한 “공경하자는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남긴 말이었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힘든 저로서는 그냥 좋았습니다. 그냥 공유하고 싶었을 뿐입니다”라고 해명했다.

끝으로 윤은혜는 “이래저래 말해봐야 뭐하나요. 꼬여있는 사람 눈엔 지금 말조차 나쁘게 보일 텐데…. 참 너무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라며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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