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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은옥 기자
  • 방송
  • 입력 2011.12.05 21:00

임재범, 루머 인정 "도망자 기질이 있는 것 같다"

 
[스타데일리뉴스=장은옥 기자] 가수 임재범이 자신에 대한 루머를 솔직하게 인정했다.

임재범은 지난 4일 방송된 MBC '바람에 실려' 마지막회에서 자신을 둘러싼 루머를 인정하고 진실을 밝혔다.
 
임재범은 '말을 끊으면 화를 낸다'는 말에 대해 "사실이다. 정말 화가 난다"며 "이만큼 생각하고 있는데 그걸 끊어버리면 화난다. 주위에서 그러지 말라고, 대화는 서로 주고 받는 것이라고 말하는데 조절이 잘 안된다"고 인정했다.

이어 '호텔 편의용품을 꼬박 챙긴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어려웠던 시절 때 생긴 습관"이라며 "여행 기념품이라 생각한다. 여전히 호텔을 다니면서 챙긴 걸 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각 호텔 비누, 샴푸 아직도 쓰고 있다. 조금씩 모아 놓은 것이 집에 엄청나게 있다. 호텔 방에 있는데도 부족하다고 전화하고, 두루마리 휴지도 가져간 적이 있다"고 말했다.

'잠적'에 대한 루머에 대해 묻는 질문에 임재범은 "도망자 기질이 좀 있는 것 같다"며 "내 안에는 아이 같은 기질이 있다"고 인정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재범이 '바람에 실려' 녹화 중 세 번의 잠적을 한 사실이 밝혀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바람에 실려'는 임재범이 '나는 가수다'에서 불러 화제가 된 '여러분' 공연을 마지막으로 최종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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