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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5.08.21 09:23

여드름 고민, 근본적인 치료법으로 해결

▲ 보라매역 하얀클리닉의원 김은희 원장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여드름은 청소년기에 자주 발생하는 질환으로, 호르몬 분비가 왕성한 사춘기에 거치는 통과의례와 같은 피부 질환 중 하나였다. 하지만 현재에는 잦은 스트레스와 수면부족, 불규칙한 생활습관이 원인이 되어 성인이 되어서도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여드름은 피부에 윤기와 유연함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피지선에서 생긴 염증성 질환으로, 얼굴, 등, 가슴과 같이 피지선이 있는 곳이면 어디에나 생길 수 있다. 흔히 좁쌀만한 크기의 발진으로 시작되는데 각질이 모공을 막거나 피지 분비 과다로 생기며, 여드름 균과 염증으로 심한 염증성 여드름이 발생될 수 있다.

목숨을 위협하는 큰 질병은 아니지만 상당기간 치료를 요하는 만성 피부 질환으로, 쉽게 제거가 되지 않고 오랫동안 방치하게 되면 흉터나 모공확장 등 후유증이 남기 때문에 발생 초기에 자국이나 흉터를 최소화하면서 피부의 재생기능을 촉진시켜 줄 수 있는 레이저 치료로 진행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선택적으로 피지선을 파괴하는 근본적인 여드름 치료법인 아그네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 지고 있다. 아그네스는 피지선 깊이만큼 열을 전달하여 표피층에 손상이 거의 없이 피지선을 파괴하는 의료기기로, 에너지의 레벨, 조사시간 등의 변수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환자의 특성을 가리지 않고 정확한 시술이 가능하다.

아그네스는 절연된 니들을 이용하여 시술되기 때문에 피부 조직의 손상이 거의 없으며 한국 식약처(KFDA)와 유럽CE 인증을 획득한 장비로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된 시술이다. 또 평균 1~3회 시술만으로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시술 후 여드름 재발이 경미하여 시간 및 비용이 절감될 수 있다.

학생이나 바쁜 직장인이 여드름 치료를 하게 되면 시술 후 일상생활에 대한 지장이 생길까 우려를 하게 되는데, 아그네스는 시술 직후 피부가 예민해지거나 건조증이 경미하여 시술에 대한 부담이 없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한편 아그네스 시술은 성인 여드름뿐만 아니라 약을 먹어도 효과가 없는 재발 여드름, 치료하기 어려운 좁쌀 여드름, 화농성 여드름, 청소년 트러블 등 다양한 증상의 여드름도 치료가 가능하다.

보라매역 하얀클리닉의원 김은희 원장은 “여드름은 시술 후 관리도 매우 중요한데, 치료 당일에는 가급적 시술부위를 건드리지 말고, 찜질방이나 사우나, 음주는 일주일간 피하고 수분크림과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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