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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방송
  • 입력 2015.08.20 02:15

[S영상] ‘연쇄쇼핑가족’ 박명수, 유재석 질문에 자조 “내가 졌다…끝·참패·폭망”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박명수가 유재석과 같은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에서 같은 주에 새 예능을 시작하는 것에 대해 “내가 졌다”라고 자조했다.

JTBC 예능프로그램 ‘연쇄쇼핑가족’ 제작발표회가 19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빌딩 디지털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수아 PD와 이영자, 박명수, 박지윤, 소녀시대 써니, 원모어찬스 박원이 참석했다.

박명수에게 유재석의 첫 종편 진출 프로그램인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을 찾아서’가 ‘연쇄쇼핑가족’과 같은 방송사에서 같은 주에 방송되는 부담감에 대한 질문이 주어졌다.

박명수는 “내가 졌다. 그렇게 정리해주기 바란다. 내가 진 걸로 하겠다. 끝, 생큐, 내가 졌다. 참패, 폭망, 됐나. 원하는가”라며 “나는 이 질문이 나올지 알았다. 유재석 정말 잘될 것”이라고 자조적인 반응을 보였다.

비교가 될 수 있는데 부담스럽지는 않은지 묻자 그는 “비교가 되면 나는 고맙다. 유느님과 비교되면 고마운 것”이라며 “나는 갈 길이 다르다. 생각도 다르다. 유재석 승”이라고 더 이상의 질문을 일축했다.

‘연쇄쇼핑가족’ 관전 포인트에 대해선 “1~2회를 보면 프로그램의 성격은 어느 정도 아실 것이다. 우리도 1~2회를 하면서 부족한 점들이나 시청자들이 원하는 것 등이 어떤 식으로 흘러가야 되는지 알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올바른 쇼핑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고 새로운 정보를 습득해 올바른 쇼핑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이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영수증을 통해 소비를 다시 한번 체크하게 됐다. 보면 굉장히 큰 공감대가 있을 것”이라며 “여러분이 많이 반응해주면 우리 스태프들이 거기에 발맞춰 재미있는 쇼핑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다. 새롭고 재미있는 웃음이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기대감을 덧붙였다.

‘연쇄쇼핑가족’은 선택장애에 빠진 현대인들의 소비 욕망을 낱낱이 분석하는 신개념 쇼핑 심리토크쇼다. 이영자, 박명수, 박지윤, 써니, 박원의 영수증으로 최근 소비 형태를 파악해보는 ‘영수증 토크’ 코너와 시트콤을 보고 소비 생활을 분석하는 코너로 구성된다.

한편 JTBC 새 예능 ‘연쇄쇼핑가족’는 오는 22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영상 촬영 : 소가영 기자)

▲ JTBC 예능프로그램 ‘연쇄쇼핑가족’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박명수. ⓒ스타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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