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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병준 기자
  • 영화
  • 입력 2015.08.18 16:39

'치외법권' 임창정, "들어온 시나리오가 '치외법권'뿐이라 선택할 여지 없었다"

▲ 임창정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영화 '치외법권'의 시사회가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치외법권'의 메가폰을 잡은 신동엽 감독과 배우 임창정, 최다니엘, 임은경 등이 참석했다.

폭력성향이 짙은 프로파일러 이정진 역을 맡은 배우 임창정은 영화를 촬영하며 당황했던 에피소드에 대해 "제가 애드립을 해놓고 제가 당황한 적이 있다"고 말해 현장에 웃음을 전달하며 입을 열었다. 최다니엘은 임창정의 말에 동조하며 "형이 이경영 선배님과 구치소에서 했던 긴 대사가 있는데 그 대사를 다 외워와서 놀랐다. 나머지는 다 애드립이었는데.."라고 덧붙여 한 번 더 현장에 웃음을 전달했다.

이어 임창정은 '치외법권'을 선택한 배경에 대해 "당시 들어온 시나리오가 '치외법권' 하나 뿐이었다. 선택하고 그럴 여지가 없었던 상황이다"라고 말해 다시 한 번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액션신이 많았던 임창정은 "제가 이런 액션 영화를 많이 한 것처럼 생각하시지만 이번이 처음이었다"며 "다음부터는 이렇게 액션이 많고 추울 때 찍는 영화는 돈 많이 안 주면 안 하려고 한다"고 말해 끝까지 웃음이 끊이질 않는 분위기를 주도했다.

한편, 영화 '치외법권'은 범인만 봤다 하면 일단 패고 보는 프로파일러와 여자 꼬시려고 경찰대를 수석 졸업한 형사가 특수수사본부에 호출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액션 작품으로 오는 8월 2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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