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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 '2분기 실적' 크게 늘었다... 당기순이익 186.91% 증가

지난 5월 주력 아이돌 '빅뱅' 컴백과 아시아 투어가 수익증대 기여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와이지 엔터테인먼트(122870)의 2분기 실적이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늘었다. 

13일 오후에 공개된 와이지 '2분기 실적 공시'(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 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5.38%가 늘어난 452억 5,300만원을 기록했다. 또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19%가 증가한 50억 9,200만원으로 집계됐고, 당기순이익은 전년도 동기간과 비교해 무려 186.91%가 늘어난 115억 7,100만원을 기록했다.

▲ 와이지 로고 ⓒ YG

와이지 엔터테인먼트(122870)의 13일 코스닥 주가는 전일대비 3,12%가 상승한 59,500원에 마감했다. 이는 2013년 4월 17일 종가 59,948원을 달성한 이래 두 번째로 높은 수치이다. 

한편 올해 와이지가 수익은 물론 주가 상승이 이어진 이유는 10년차 아이돌그룹이 된 '빅뱅'의 컴백이 가장 큰 몫을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빅뱅은 지난 4월 25일 서울 투어와 함께 5월 1일 컴백을 출발점으로 중국과 아시아 투어를 이어가고 있다. 덧붙여 와이지의 코스메틱 브랜드 '문샷'(Moonshot)이 국내는 물론,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 입점한데 이어, 지난 12일 와이지 엔터테인먼트 자회사 '와이지 플러스'(037270)가 30억원을 들여 美화장품업체 '잉글우드랩' 지분 439주(4.4%)를 취득했다. 이를 통해 와이지는 아시아를 비롯해 북미 코스메틱 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을 준비하는 등 상승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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