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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안하나 기자
  • 생활
  • 입력 2011.12.02 10:14

잘 가르치는 100대 고교는 어디?

[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정부가 올해 처음 잘 가르치는 학교를 가리기 위해 ‘학교향상도’ 평가 결과를 선보였다.

‘학교향상도’는 올해 고등학교 2학년이 되는 재학생들의 평균 성적으로 학교 실제 성취도 점수를 낸 뒤, 2년 전 일제고사의 점수를 바탕으로 학교의 기대 점수를 내고 그 차이를 백분율로 표시하는 방식이다.

교과부가 발표한 ‘잘 가르치는 고교’ 비율을 살펴보면 자율고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자율형 공립고는 9.5%, 자립형 사립고는 9.3%였다. 일반고 역시 6.7%로 높았으나 특목고는 4.8%에 불과했다. 또한 설립 유형별로 살펴보면 공립35%, 사립65%로 사립이 훨씬 많았다.

지역별로는 대전, 충남, 광주가 강세를 보였으며, 시도별 100대 학교 비율은 대전28.4, 광주18.4%, 충남14.8% 순이었다.

교과부는 “입학생 수준이 높은 학교가 향상도 평가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전문적인 통계 기법으로 시행했다”며 “우수학교에는 기초교과 및 심화교과 개설, 교육과정 운영 컨설팅 지원 등 인센티브 제공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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