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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명연 기자
  • 방송
  • 입력 2011.12.01 15:22

짝 출연자구속, 재촬영 논란 “기존 남성과 새로운 여성의 만남” 해명

사진출처-SBS

[스타데일리뉴스=김명연 기자] SBS-TV ‘짝’ 제작진이 ‘모태솔로 특집’ 방송분량이 재촬영된 것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전했다.

30일 방송된 ‘모태솔로 특집’에서는 연애 경험이 단 한 번도 없는 12명의 모태솔로가 등장해 자신들의 짝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모태솔로특집’은 9월 중순 촬영되어 10월중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1차 촬영에 참가한 남자 출연자 중 한 명이 구속되는 사고가 발생해, 이후 똑같은 출연자로 재촬영 했다고 보도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12월1일 시청자게시판을 통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9월16일부터 22일까지 6명의 남성과 4명의 여성이 강화도에서 촬영을 했다”며 “당시 모든 출연자들은 참가 서약서에 사인했다”고 첫 말머리를 열었다.

이어 “서약서는 개인 신상에 관해 제작진의 요청에 따라 제공된 정보가 사실과 일치하며, 방송에 차질을 야기하거나 SBS 또는 프로그램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사실이 없음을 보증하는 내용이었다”고 밝힌 제작진은 “방송사가 출연자에 대해 법률적 조사를 하는 것은 불법이므로 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출연자를 검증하는 데 최선을 다 했다”고 전했다.

또한 “출연자들과 회의를 가져 이러한 사실을 알렸고, 출연진 전체 9명은 재촬영을 원했다. 이에 남성들은 전원 새로운 여성들과, 여성들은 전원 새로운 남성들과 촬영을 진행했다. 30일 방송된 짝은 기존의 남성 5명과 새로운 여성들의 만남 내용이다” 설명했다.

끝으로 제작진은 “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출연자 검증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며, 양질의 방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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