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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명연 기자
  • 생활
  • 입력 2011.12.01 14:02

여드름흉터, 근본적인 원인부터 치료해야

 

[스타데일리뉴스=김명연 기자] 한때 여드름이 청춘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진 적이 있었다. 하지만 요즘 처럼 피부 미인이 각광 받고 있는 이때 여드름은 그 증상 자체가 피부 고민이지만 여드름으로 생긴 흉터로 인해 더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

취업 준비생 Y씨 역시 학창 시절부터 유난히 심했던 여드름이 흉터까지 남기게 되어 울퉁불퉁한 피부로 심각한 피부 고민에 빠지게 되었다. 짧은 순간 동안 면접관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어야 하는 취업 준비생인 그에게 여드름 흉터로 인한 피부 고민은 점점 심각하게 여겨지고 있다. 그렇다면 여드름의 종류에서부터 여드름 흉터 예방, 여드름치료를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여드름의 종류는?
여드름은 그 종류부터 매우 다양하다. 가장 흔한 형태의 일반적인 여드름을 심상성 여드름이라고 하는데 사춘기에 호발하는 모피지선 단위의 자기국한성의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특정적인 면포와 홍반성 구진, 농포 등을 형성 피지 분비가 많은 부위인 얼굴이나 목, 등 가슴 등에 주로 나타난다. 심한 여드름의 형태 중에는 화농성 여드름이 있는데 심상성 여드름에서 염증이 진행되는 농포와 결정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때 그 주변에 화농을 동반하는 것을 화농성 여드름이라고 한다. 심할 경우 치료 후에도 색소 침착과 함께 영구적인 반흔을 남기게 된다.

최근 많은 성인들에게서 나타나는 성인 여드름은 25~34세 성인의 8%가 35~44세 성인의 3%에게서 나타나고 있는데 성인 여드름은 사춘기 여드름과 달리 염증성 여드름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여성의 경우 입주위와 턱선을 따라 나타나게 된다.

▶여드름의 흉터는?
여드름은 그 종류에 따라 흉터도 각기 다른 형태로 남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얼음 송곳 모양의 아이스픽 흉터와 피부가 깨끗하지 못하게 울퉁불퉁한 모양을 띄는 롤링 흉터와 경계가 명확히 생겨버리는 박스모양의 흉터로 나뉜다.  여드름은 그 치료 시기를 놓치면 흉터를 남기고 색소 침착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며, 여드름을 손으로 짜거나 건드려서 2차 감염이 진행되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여드름의 발생 원인은?
서양 의학에서 바라보는 여드름의 원인은 피지분비의 증가, 모낭 입구의 과각화와 모공 폐쇄, 세균의 증식, 피부 장벽 기능의 이상과 외부적인 요인 등이 있다. 한방에서는 외부로부터 뜨거운 기운을 받거나 찬물로 세수를 해서 열이 피부에 몰려 생기는 경우와 기름지고 매운 식생활, 술을 지나치게 마셔 위에 습한 기운이 생기거나 비위의 기운이 약해 먹은 소화가 잘 안되는 경우를 여드름의 발생 원인으로 보고 있다.

▶여드름 흉터의 예방은?
최근에는 여드름 치료를 위해 한방 의학의 도움을 받는 이들이 늘고 있는데, 솔잎땀요법이 그 시술 중 하나이다. 몸 안의 독소를 제거해주는 솔잎의 효능을 이용해 땀을 내어 몸 안의 독소와 세균 등을 배출해내면 여드름의 발병 원인을 제거해 여드름 흉터를 예방하는 것이다.

교대역 한방피부과 삼일한의원 류상욱 원장은 이러한 솔잎땀요법에 대해 “오랜 전통으로 내려온 솔잎의 독소 제거 효과를 통해 피부 속의 세균과 독소 등을 제거하면 한결 맑은 피부를 경험할 수 있다. 자연스럽게 여드름이 생기지 않는 건강한 피부로의 변신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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