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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영화
  • 입력 2015.08.06 09:12

김주혁, 홍상수 감독 18번째 신작 주인공 발탁

▲ 배우 김주혁.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배우 김주혁이 홍상수 감독 18번째 신작의 남자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김주혁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김주혁이 매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주목 받는 ‘거장’ 홍상수 감독의 18번째 신작에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6일 밝혔다.

김주혁은 ‘나의 절친 악당들’부터 ‘뷰티 인사이드’, ‘해피 페이스북’, ‘행복이 가득한 집’ 등 올해 잇따른 영화 출연으로 충무로의 활약을 예고한 상태다.

즉흥적이고 독창적인 영화 작업 방식으로 유명한 홍상수 감독은 촬영 당일 아침에 시나리오가 써지기 때문에 영화의 제목이나 내용, 캐릭터 등에 대해 알려지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 유준상, 이선균, 윤여정, 문소리, 고현정, 일본 배우 카세 료 등 수많은 배우와 작업했으며 최근에는 정재영, 김민희와 함께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촬영을 마치고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그간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인 김주혁이 홍상수 감독을 만나 과연 어떤 캐릭터를 만들어낼지, 그날그날 각본이 만들어지는 영화 현장 속에서 발현될 김주혁의 생생한 연기가 기대를 불러 모은다.

한편 손예진과 두 번째 부부호흡을 맞춘 스릴러 영화 ‘행복이 가득한 집’ 개봉을 앞두고 있는 김주혁은 오는 20일 개봉하는 ‘뷰티 인사이드’도 깜짝 등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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