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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은원 기자
  • 영화
  • 입력 2015.08.03 18:57

[S영상] '뷰티 인사이드' 박서준 "큰 그림 갖고 있는 감독 디렉션 잘 들으려 노력"

[스타데일리뉴스=이은원 기자] 박서준이 '뷰티 인사이드'를 촬영하며 제안을 하기보다는 감독의 디렉션에 충실했다고 밝혔다.

영화 '뷰티 인사이드' 언론시사회가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백감독을 비롯 배우 한효주, 박서준, 천우희, 유연석, 문숙, 이동휘가 참석했다.

극 중 21명의 우진 중 한 명으로 영화 속에서 등장하는 박서준은 "초반에 등장하다보니 이수(한효주 분)와 만나는 장면이 많았다. 이수에게 고백을 하기 전에 생각을 많이 하고 뱉는 한마디 한마디가 인물에 맞게 잘 표현될수 있을까 많이 고민했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처음이라 행여나 잘못하면 뒤로 갈수록 영화의 기준이 엉망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됐다. 원래 연기할 때 감독님께 제안을 많이 하는 편인데 이번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감독의 디렉션을 잘 들으려 했다"고 말했다.

또한 박서준은 "처음엔 촬영 회차가 얼마 안된다고 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작품에 임하려 했는데, 크랭크인하고 나서는 부담이 느껴지고, 촬영은 설렜고, 끝나고 나니 아쉬웠다"며 "관객들도 가벼운 마음으로 영화를 보러 오셨다가, 우진이 자꾸 바뀌니 부담스럽기도 하다가, 끝나고 나면 많은 생각을 하게되는 영화가 아닐까 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한편 영화 '뷰티 인사이드'는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남자 우진과 그가 사랑하게 된 여자 이수(한효주)가 선사하는 아주 특별한 판타지 로맨스를 담아 오는 20일 개봉한다.

(영상 촬영 : 소가영 기자)

▲ 박서준 ⓒ스타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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