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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칼럼] 비만, 전문가를 찾아야 하는 이유?
2015년 07월 28일 (화) 18: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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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준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스타데일리뉴스] 먹을 거리가 풍부해진데다 초고열량 식품에 쉽게 노출되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과체중과 비만에 시달리는 사람 역시 급증했다.

때문에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은 나날이 높아져 이제는 ‘먹고 사는’ 문제가 아니라 ‘먹고 빼는’ 문제로 생을 다 보낸다고 할 정도로 다이어트에 집착을 하게 되는 경우 역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이처럼 다이어트에 대한 문제가 과열되면서 살을 빼지 못하는 사람을 ‘의지가 박약한 사람’이나 ‘게으른 사람’이라고 치부하기 쉽게 되었는데, 이는 음식섭취나 신체적 활동이 정신적인 영향으로 좌우될 수 있다는 생각이 팽배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살이 찌는 이유를 단순히 먹은 양보다 적게 움직여서라고 판단하거나 이를 유전적인 요인으로 받아들이고 포기하는 것 보다는 정확한 원인을 따져 보고 치료해야 한다.

비만은 정신적,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발생하지만 생각보다 더 다양한 원인들에 의해 유발 될 수 있는 ‘다인성 질환’에 속한다.

때문에 단순하게 몸에 축적되는 잉여칼로리를 줄이는 방식의 다이어트만으로는 장기적으로 해결할 수도 없을뿐더러 몸을 더 비만하게 만드는 주요한 원인이 되기도 한다.

본래 비만한 체형이 아니더라도 급격한 식이감량이나 맞지 않는 운동은 몸에 무리를 줄 수 있고 식욕 억제하는 호르몬 분비의 조절을 상실하게 만들어 궁극적으로는 스스로 식욕을 억제하지 못하는 ‘폭식’의 길로 유도할 수 있다.

다이어트 후에 찾아오는 폭식은 몸에 부담이 될 뿐만 아니라 요요현상의 주된 원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몸의 ‘향상성’이 깨어졌기 때문인데, 건강한 상태라면 음식의 섭취와 소비로 이루어지는 에너지 균형상태를 효율적으로 조절하면서 체중을 항상 일정하게 조절할 수 있다.

하지만 어떠한 이유로 이러한 균형이 한번 깨지게 되면 체중증가가 쉽게 일어나게 된다.

즉, 잘못된 다이어트가 비만의 시작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본래 비만한 사람이 제대로 된 접근방법을 가지고 살을 뺄 때에는 부작용 없이 자연스럽게 살을 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추후에는 살을 빼고 싶어도 빠지기 어려운 체질로 바뀔 수 있다.

다이어트의 실패나 부작용을 경험했던 이들이 비만클리닉을 더 찾게 되는 이유는 반복되는 다이어트가 체형을 더 많이 망가뜨리고 체질까지 변하게 할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인 경우가 많다.

대다수의 비만클리닉에서는 PPC, HPL, 카복시 혹은 이외의 지방분해주사나 약물치료를 복합적으로 처방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는데, 개인마다 살이 찐 부위나 원인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 후 이에 맞는 시술 방법을 채택 하는 것이 좋다.

사람의 몸과 정신은 생각보다 훨씬 섬세하다. ‘비만’은 엄격한 자기 통제 아래에서 조절해야만 한다는 생각이 예기치 못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백 가지 다이어트에 도전해본 사람들보다 살을 빼기 위한 더 빠르고 정확한 처방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의정부피부과 메이드림의원 정재호 원장

   
▲ 의정부피부과 메이드림의원 정재호 원장

[정리 : 황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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