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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영화
  • 입력 2015.07.27 13:27

‘치외법권’ 임창정 “최다니엘, 기본 비주얼 월등…최대한 예쁘게 해도 비교돼”

▲ 영화 ‘치외법권’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임창정.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임창정이 영화 ‘치외법권’에 함께 출연하는 최다니엘 때문에 자신의 외모를 돌아보게 됐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치외법권’ 제작보고회가 27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개최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신동엽 감독과 임창정, 최다니엘, 임은경, 장광이 참석했다.

임창정은 영화 속 패션에 대해 “내가 캐릭터를 분석하고 의상을 체크하면서 실수한 부분이 있다. 나는 옷도 많이 없고 멋도 잘 안내고 있는 그대로 편하게 입는 형사라서 옷도 못 입고 후줄근한 패션으로 꾸며야 한다고 생각했다. 최대한 최다니엘과 비교되게 보여야 된다고 생각했다”라며 “영화를 찍는 내내 화면을 보면서 느낀 게 내가 최대한 예쁘게 하고 나와도 비교가 되는데 내가 괜한 생각을 했구나 싶었다. 최다니엘이 기본이 월등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영화 뒤편으로 가면 갈수록 내가 조금씩 변신한다”라며 “나는 영화를 하면서 내 외모에 대해 캐릭터에만 집중하곤 했는데 내가 너무 처져 보인다는 생각을 처음 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치외법권’은 분노조절 안 되는 프로파일러(임창정)와 여자에 미친 강력계 형사(최다니엘) 콤비가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며 법 위에 군림하는 범죄조직 보스를 잡기 위해 무법수사팀으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코믹 액션 영화다.

한편 영화 ‘치외법권’은 오는 8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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