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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영화
  • 입력 2015.07.27 11:58

‘치외법권’ 장광 “우리집 푸들, 연기 너무 잘해 내가 배운다”

▲ 영화 ‘치외법권’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장광.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배우 장광이 개와 눈싸움을 한 사연을 털어놨다.

영화 ‘치외법권’ 제작보고회가 27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개최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신동엽 감독과 임창정, 최다니엘, 임은경, 장광이 참석했다.

장광은 개와 눈싸움을 해본 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내가 3년 전에 ‘생생정보통’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유기견을 받았다. 친구를 주려고 하다가 내가 처음 키우게 됐다. 너무 귀여웠다. 그렇게 귀여울 수가 없다”라며 “휴대폰에도 사진이 많이 저장돼 있고 우리 가족들이 이름을 ‘사랑’이라고 지어서 많은 사랑을 준다. 사랑스러워서 눈을 보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개가 푸들인데 너무 연기를 잘한다. 내가 개한테 연기를 배운다”라며 “푸들이 얼마나 다각도로 변하냐면 아내가 첫 번째 주인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전부 짓는다. 밀당을 너무 잘해서 그게 너무 예쁘다. 꼭 먹을 것만 주면 온다. 그게 너무 예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치외법권’은 분노조절 안 되는 프로파일러(임창정)와 여자에 미친 강력계 형사(최다니엘) 콤비가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며 법 위에 군림하는 범죄조직 보스를 잡기 위해 무법수사팀으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코믹 액션 영화다.

한편 영화 ‘치외법권’은 오는 8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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