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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병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5.07.24 14:59

'툰드라쇼' 작가와 배우들, 입 모아 말하는 소감 "'툰드라쇼'는 새로운 경험"

▲ 무적핑크, 이시언, 손진영, 기안84, 비투비 정일훈, 김재한, EXID 정화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MBC에브리원 웹툰드라마 '툰드라쇼'의 제작발표회가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CGV여의도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웹툰 작가 무적핑크, 기안84, 김재한과 배우 이시언, 손진영, 비투비 정일훈, EXID 정화가 '툰드라쇼'의 주역으로 참석했다. 

'조선왕조실톡'의 무정핑크 작가는 "웹툰이 드라마로 만들어지는 것이 신기하다"며 "실제로 곤룡포를 입고 휴대전화를 들고 있는 사람을 보게 되니 작품을 그리는데도 도움이 된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어 '조선왕조실톡'에 출연하는 배우 이시언은 "평소에 조선왕조실톡을 즐겨보고 있었는데 무적핑크 작가님과 함께 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덥지만 촬영 열심히 잘하고 있다"고 말했고 손진영은 "사실 웹툰을 잘 안 보는데, 이번 계기로 웹툰을 사랑하게 됐다"는 말을 남겼다.

'청순한 가족'의 기안84 작가는 "요즘에는 마감 펑크를 안 내고 있는데 방송이 되고 있을 때 펑크를 내면 욕을 엄청나게 먹을 것 같아서 촬영장에서도 마감을 하고 있다"며 작품에 대한 책임감이 커졌다는 말과 함께 "영화 '패션왕'보다는 잘 되지 않을까, 이번에는 관계자들이 웃을 수 있는 일이 생기지 않을까 한다"는 조심스러운 바람을 전했다. '청순한 가족'에 출연하는 비투비 정일훈은 "기안 형이 만든 작품을 중고등학교때부터 팬으로 봐왔다. 처음 연기 도전하는데 파이팅 넘치게 할 수 있는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내 남자는 육아도우미'의 김재한 작가는 "웹툰에서는 캐릭터를 만들면 손가락 하나까지 움직여야 하는데 영상은 배우들이 캐릭터를 알아서 해석해서 연기해주는 재미가 쏠쏠했었던 것 같다"는 지성미 넘치는 소감을 전했고, '내 남자는 육아도우미'의 히로인을 맡은 EXID 정화는 "김재한 작가님의 작품 주인공을 맡게 되어 뿌듯하고 잘해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 걱정도 앞섰는데 촬영하면서 촬영장 분위기도 좋고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는 각오를 남겼다.

한편, MBC에브리원 '툰드라쇼'는 웹툰과 드라마를 결합한 웹툰드라마로 작가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출연까지한다는 소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툰드라쇼'는 27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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