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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피플
  • 입력 2015.07.22 17:59

울림 측 “테이스티, 여론 악화되자 연락…일방적 계약해지만 요구” (공식입장)

▲ 중국인 쌍둥이 듀오 테이스티. ⓒSM엔터테인먼트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울림엔터테인먼트가 중국인 쌍둥이 듀오 테이스티에 대해 “여전히 전속 계약이 유효한 상태이며 중국 내 활동과 음반 발매 등은 계약 위반 행위”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테이스티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이하 울림)는 22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 소속 그룹 테이스티(대룡, 소룡)의 지난 6월 초 이후 일방적 한국 활동 종료 및 중국 활동선언에 관한 공식 입장을 전한다”라고 운을 뗐다.

울림은 “지난 6월 3일 회사와 협의 없이 무단으로 중국으로 도주 한 이후 테이스티는 이틀이나 지난 뒤인 5일 울림 대표님에게 전화를 걸어 일방적인 계약해지만을 요구했다”라며 “그리고 한달 이상 지난 이후 다시 연락 두절 상태인 상황에서 SNS를 통한 중국활동과 음반발표를 선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들의 중국활동에 관한 선언이 국내에 기사화되며 여론이 악화되자 그제서야 어제 (21일) 다시 연락을 취해 왔다”라며 “여전히 테이스티는 울림에 계약해지만을 요구했으며 울림은 ‘지금 테이스티가 주장하는 것은 협의나 대화가 아닌 통보지 않느냐’고 반문하고 공식적으로 만나서 이야기할 것을 권유했다”라고 테이스티와의 소통 과정을 전했다.

울림은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마치 자신들은 계속 연락을 취해 왔던 것처럼 다시 또 SNS를 통해서만 이야기하고 있다”라며 “현재 테이스티는 울림엔터테인먼트와 여전히 전속 계약이 유효한 상태이며 엄연히 중국 내 활동과 음반 발매 등은 계약 위반 행위고 이는 당사와의 계약을 무시한 아티스트의 독단적 행동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울림은 테이스티 멤버 대룡과 소룡에게 유선상 또는 SNS가 아닌 직접 대화를 통해 이야기 할 것을 요청한다”라며 “울림엔터테인먼트와 소속 아티스트들을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심려 끼쳐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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