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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명연 기자
  • 방송
  • 입력 2011.11.25 11:47

UV, '짝 1호' 어깨문신에 기상천외 퍼포먼스까지 '대학가요제' 분위기 UP

 

[스타데일리뉴스=김명연 기자] 천재뮤지션 UV가 '2011 MBC대학가요제'에서 ‘짝 1호’ 어깨문신과 기상천외한 퍼포먼스로 최고의 무대를 선사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2011 MBC대학가요제'에서는 UV가 1부 마지막 초대가수로 무대에 올라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이효리와 정재형은 “정말 대단한 분들이자 방송에선 도무지 만나기 힘든 분들”이라고 UV를 소개했다. 이어 UV는 자신들의 히트곡 '집행유애', '쿨하지 못해 미안해', '이태원 프리덤'을 연이어 부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유세윤은 기하학적 무늬의 파자마 바지에 분홍색 삼선슬리퍼를 신고 무대에 올라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쿨하지 못해 미안해’를 열창하던 유세윤은 이효리 옆에 앉아 분홍 슬리퍼를 신고 발목을 까딱거리는 춤을 선보여 좌중의 폭소케 했다.

이어 유세윤은 이효리를 애처롭게 바라보며 노래를 부르다 자신이 입고 있던 자켓을 살짝 벗어 내렸다. 드러난 그의 왼쪽 어깨에는 '짝1호'라는 문구가 쓰여 있었고, 유세윤은 특유의 능청스런 표정을 지으며 계속해서 노래에 열중해 웃음을 자아냈다.

피구왕통키의 불꽃슛 문신, 뽀로로 문신, 키티 문신에 이은 네 번째 야심작으로 선보였던 짝1호 문신은 시청자들에게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공연에서 UV는 현장 공연의 달인답게 안동 시민들을 향한 서비스 센스도 잊지 않았다. UV는 공연 말미에 ‘이태원 프리덤’ 대신 ‘안동은 찜닭’을 크게 외치며 안동시민들의 호응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방송 장소가 안동 지역임을 감안해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살려낸 것. UV는 앞선 그 어느 무대보다도 많은 박수와 함성을 이끌어내 ‘UV신드롬’을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본선 진출에 성공한 11팀의 치열한 경연과 함께 UV, 알리, 국카스텐, 원더걸스, 이적, 다이나믹 듀오 등이 축하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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