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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음악
  • 입력 2015.07.16 02:35

[S영상] 이특, 자우림 김윤아와 남다른 인연 고백 (슈퍼주니어 기자회견)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슈퍼주니어 이특이 자우림 김윤아와의 남다른 인연을 고백했다.

슈퍼주니어는 15일 오후 5시 30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데뷔 10주년 스페셜 앨범 ‘Devil’ 발매기념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자우림의 ‘Rock’n Shine’를 감상한 후 예성은 “김윤아 선배님께서 슈퍼주니어라는 느낌으로 써주신 곡”이라며 “자우림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곡일 수 있겠지만 그 안에서 슈퍼주니어답게 소화하려고 노력했다”라고 소개했다.

이특은 “우리가 데뷔 초에 태국 공연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김윤아를 만났다. 인사를 드리고 내리려고 하는데 김윤아가 앉았던 자리에 MP3와 USB가 있어서 공항 앞에 뛰어가서 드렸다”라며 “굉장히 중요한 음악이 들어있었다고 말씀해 주셨다. 아직도 그때를 기억하고 계시더라. 그 때 고마운 감정으로 곡을 주셨다고 들었다”라고 김윤아와의 특별한 인연을 회상했다.

그는 “이 노래 제목이 처음엔 ‘슈퍼매직파워’였다. 들어보면 자우림 색깔도 강한데 김윤아가 직접 디렉팅도 해주셨다”라며 “내가 중학교 때 김윤아 선배님이 너무 아름다우셔서 자우림을 검색해서 보기도 했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다. 실제로 가까이서 보니까 떨려서 말을 잘 못했던 기억이 난다”라고 녹음실 에피소드도 덧붙였다.

슈퍼주니어의 이번 스페셜 앨범에는 타이틀곡 ‘Devil’을 비롯해 한국 대표 싱어송라이터 이승환과 슈퍼주니어-K.R.Y. 가 함께한 록발라드 ‘We Can’, 장미여관과 슈퍼주니어-T의 콜라보레이션이 돋보이는 애시드 팝곡 ‘첫눈에 반했습니다’, 자우림 김윤아가 작업한 록 장르의 ‘Rock’n Shine’, 에피톤 프로젝트가 선사한 발라드곡 ‘별이 뜬다’, 멤버 동해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Don’t Wake Me Up’과 ‘Alright’ 등 다채로운 장르의 총 10트랙으로 구성됐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16일 자정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스페셜 앨범 ‘Devil’의 전곡 음원은 물론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SMTOWN 채널 등에 타이틀곡 ‘Devil’의 뮤직비디오도 동시 공개한다.

(영상 촬영 : 소가영 기자)

▲ 슈퍼주니어 이특과 자우림 김윤아. ⓒ스타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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