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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은원 기자
  • 피플
  • 입력 2015.07.15 18:44

김현중, 前여친 상대로 12억원 반소... "끝까지 강경대응 할 것"

▲ 가수 겸 배우 김현중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이은원 기자] 김현중(29)이 전 여자친구를 상대로 한 반소장을 접수했다.

김현중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15일 "전 여자친구 최 씨를 상대로 지난 11일 12억 원 반소장을 법원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최 씨가 주장하는 것이 허위임이 계속 드러나고 있는 상황으로 변호인과 상의 후 추가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며 끝까지 법적으로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인 최 씨는 지난 해 8월 8일 김현중을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로 서울 송파경찰서에 고소했다. 이후 김현중은 약식기소로 5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최 씨는 소장 접수 후 "김현중에게 폭행을 당할 당시 임신 상태였고, 폭행 사건 이후 유산이 됐다"고 주장하며 김현중으로부터 6억원을 받은 바 있다.

이에 김현중 변호인은 "최 씨가 김현중으로부터 폭행을 주장해 받은 6억원을 전달할 당시 비밀유지조항이 있었음에도 언론에 공표한 것에 대한 위약금, 김현중에 대한 명예훼손 등 총 12억원 규모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 씨와 김현중의 손해배상소송에 대한 다음 공판은 오는 22일 진행될 예정이며, 당사자인 김현중은 현재 군 복무 중으로 대리인이 대신 공판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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