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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안하나 기자
  • 생활
  • 입력 2011.11.24 15:49

비염, 치료보다 예방과 건강관리가 중요

 

[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요즘 같은 겨울의 문턱에 있는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워 잔병치레가 많아지는 시기다. 겨울만 되면 감기와 비염 등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아지는데, 평소에 건강관리를 통해 미리 면역력을 높여 주는 것이 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때문에 최근 면역력 약화로 인해 비염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또한 환절기가 되면서 비염 환자들이 더욱 증가하는 추세인데, 요즘 같이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코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비염이나 천식, 아토피 등의 알레르기 질환은 환경적인 영향을 자주 받기 때문에, 청결한 환경만 유지해도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건조한 환경은 호흡기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가습기를 틀어 놓아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 비염에 걸리면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의 특징적 증상이 나타나며, 목 뒤로 묵지근한 가래가 넘어가는 후비루 증후군도 발생한다. 보통 감기는 2주 정도 지나면 대부분 치유되는 데 비해, 알레르기 비염은 원인 물질이 사라지지 않으면 지속되게 마련이다. 따라서 특정한 환경에서 증상이 나타나거나 2주 이상 증상이 이어지면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비염의 치료는 이러한 바람직한 생활 습관이 기본이 돼야 하지만, 증상이 진행된 경우라면 물리적인 치료가 불가피하다. 이러한 비염에 있어 고약 치료제인 쾌비고는, 비염을 쉽게 치료할 수 있어 환자들의 인기가 높다. 또한 알레르기 비염뿐만 아니라 만성비염, 급성비염 및 축농증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의학 박사 라경찬 원장은 “쾌비고는 혈위첩부법을 이용한 것인데, 이것은 혈자리에 고약을 직접 붙이며, 침구치료를 응용한 것”이라며, “이 시술법은 침과 뜸이 혈자리를 자극하는 대신 해당 약물이 혈위를 자극하여 약리작용을 통해 신체의 기능을 조정하고 기의 흐름을 잘 통하게 하는 원리”라고 설명했다.

쾌비고 요법 치료부위는 인당혈이 선택되는데, 이는 각종 비질환에 상용되는 주혈중의 가장 최근에 알려진 혈자리로서 양미간의 정중앙에 위치하며 해부학상으로는 비근 중에 있다. 이것은 해독시키고 막힌 것을 뚫어 주며 부은 것은 내려주고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인당혈의 성질과 쾌비고의 약리작용이 같이 반응하여 알레르기성 비염을 치료하는 것이다.

치료기간은 2~4개월로 짧은 편이며, 한번에 5분 정도면 치료가 끝나기 때문에 바쁜 직장인들도 부담 없이 치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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