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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은원 기자
  • 영화
  • 입력 2015.07.13 18:27

[S영상] '암살' 하정우 "천만 관객 욕심? 아직 나이 어려서 기회 많다"

[스타데일리뉴스=이은원 기자] 하정우가 천만 배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영화 '암살' 언론시사회가 13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동훈 감독을 비롯 배우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이경영, 최덕문이 참석했다.

영화 '암살'에서 하와이피스톨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하정우는 "전반부에는 분량상 많이 할애가 되지 않았다. 때문에 전지현을 처음 만나는 장면에서 직접적으로 감정을 표현하려고 했다. 예를 들면 그냥 '바라본다' 라는 지문을 '사랑스럽게 바라본다'로 생각하면서 전반부에는 감정과 늬앙스를 직접적으로 표현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하정우는 외국어 연기를 펼친 것에 대해 "고충이 굉장히 심했다. 당시 영화 '허삼관' 촬영 중이어서 다른 배우보다 진도가 뒤쳐져 있었다. 외국어 담당 선생님도 걱정을 많이 했고 매번 산을 넘는 심정으로 외국어 연기를 했다. 외국어 연기는 정말 어려운 것 같다"라고 답했다.

또한 천만 관객 대한 욕심에 대한 질문에 "그러면 좋을 것 같다.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그런 기회가올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절실하면 이루어지기에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암살'은 1930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영화로 오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상촬영 : 소가영 기자)

▲ '암살' 하정우 ⓒ스타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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