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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한다경 기자
  • 방송
  • 입력 2011.03.17 15:02

베이글녀’한지우깜찍한‘프리허그’피켓걸로 매력 과시

 
‘베이글녀’ 한지우가 깜찍한 ‘프리 허그 피켓 걸(girl)’로 변신한다.

한지우는 오는 20일 방송될 MBC 주말연속극 ‘반짝반짝 빛나는’ 12회에서 짧은 미니스커트에 앙증맞은 니트를 입은 채 하트 뿅뿅 피켓을 들고 있는 ‘프리 허그 피켓 걸’로 변신, 상큼한 매력을 발산한다.

 
한지우가 깜찍한 ‘프리 허그 피켓 걸’로 변신한 이유는 극중 한지우가 맡고 있는 황미란이 공부보다는 연예계 진출을 꿈꾸고 있는 연예인 지망생이기 때문이다. 번번이 오디션에서 탈락의 눈물을 삼켜야했던 황미란은 연예계 데뷔를 지망하는 신인들이 ‘강남역 키스걸’ 등으로 변신해 이슈몰이를 한다는 점을 감안, 이를 패러디한 장면을 선보이게 된다.

프릴이 잔뜩 달린 초미니 스커트를 입고 피켓을 든 황미란은 한서우(박유환)과 강대범(강동호)를 불러낸 후 “외로우신가요? 그럼 저 안젤리나에게 오세요! 제가 포근하게 안아드릴게요!”라고 피켓 걸의 도발적인 멘트를 던지는가 하면, “시연 한 번 해볼까한다. 넌 그냥 살짝 허그하고, 오빠랑은 뽀뽀하고”라는 당돌한 주문을 건네 두 사람을 당혹스럽게 만든다.

 
촬영 당시 한지우는 초미니스커트와 함께 짧은 화이트 카디건을 매치해 베이글녀의 완벽 몸매를 다시 한 번 과시했다. 또한 헤어스타일도 옆으로 깔끔하게 빗어 넘긴 사이드 포니테일 스타일을 연출, 깜찍한 ‘피켓 걸’이미지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반짝반짝 빛나는’을 통해 본격적인 연기자 신고식을 치르고 있는 한지우는 카라의 섹시한 ‘엉덩이춤’과 ‘올드 보이’의 최민식 패러디 등을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상황.

무엇보다 한지우는 아버지로 나오는 길용우와 어머니 역의 고두심 등 선배 연기자들에게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촬영시간 한참 전부터 촬영장에 나와 대사 연습을 하는가 하면, 박유환과 강동호 등 상대역으로 나온 신인급 연기자들과도 계속해서 대사를 주고받으며 호흡을 맞추는 등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으로 스태프들의 칭찬을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측은 “한지우는 공부보다는 연예계에 진출하기 위해 모든 것을 다 걸고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 딱 요즘 세대 모습을 잘 표현해주고 있다”라며 “한지우가 지금까지 보여 준 톡톡 튀는 매력만큼이나 더 많은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니 많은 기대를 해 달라”고 말을 전했다.

 ‘반짝반짝 빛나는’은 부잣집 딸로 살다가 한순간에 인생이 뒤바뀐 한 여자의 밝고 경쾌한 인생 성공 스토리를 다룬 드라마로,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어떤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노력으로 자기 삶을 되찾아나가며 결국 일과 사랑 모두에 성공하게 되는 고난 극복의 분투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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