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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은원 기자
  • 영화
  • 입력 2015.07.13 10:01

'협녀, 칼의 기억' 이준호, 사극 첫 도전장... 충직한 무사 표현 위해 액션 연기 소화

▲ '협녀, 칼의 기억' 이준호 ⓒ롯데엔터테인먼트

[스타데일리뉴스=이은원 기자] 2008년 아이돌 그룹 2PM으로 데뷔해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이준호가 2013년 '감시자들'을 시작으로 첫 주연작 '스물'에 이르기까지 단 두 편의 영화로 충무로 뉴페이스로 급부상했다.

그가 이번에는 '협녀, 칼의 기억'을 통해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장을 내밀며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낼 준비를 마쳤다. 이 작품에서 이준호는 최고의 무사가 되기 위해 유백에게 충성을 다하는 ‘율’ 역할을 맡아 진중하고 충직한 무사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처음으로 무술 연기를 해야 했던 이준호는 힘을 주고 호흡을 싣는 방법부터 익히며 대부분의 액션을 직접 소화해냈다. "연기를 하다 보면 욕심이 난다. 뒷모습까지도 모두 세심하게 표현하고 싶다"며 작은 것 하나에도 연기 열정을 드러낸 그는 액션신과 동시에 인물의 감정을 이끌어 내는 것이 어려웠지만, 해냈을 때의 성취감만큼은 굉장했다고 전할 만큼 율 역할에 완벽 몰입해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

함께 연기한 이병헌도 "춤추던 것들이 몸에 배어 있어서 그런지 굉장히 날렵하다. 액션을 처음 한다는 얘기가 믿겨지지 않을 정도"라고 이준호의 액션 연기를 칭찬했다.

이준호를 비롯한 배우들의 빛나는 열연이 기대되는 영화 '협녀, 칼의 기억'은 대한민국 액션 사극의 새 지평을 열 영화로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오는 8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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