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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안하나 기자
  • 사회
  • 입력 2011.11.24 10:14

김선동 의원, 대한문 시위 유도 “굴하지 않는다, 여러분을 믿겠다”

 
[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한미FTA 날치기를 막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 서민의 꿈과 희망을 위해 내일을 위해 굴함없이 싸우겠습니다.”

지난 22일 한나라당이 국회 본회의장을 장악한 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을 강행 처리하는 것에 항의해 최루탄을 터뜨린 민주노동당 김선동 의원이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와같은 글을 올렸다.

김 의원은 “오늘 오후 6시와 7시에 대한문앞에서 뵙겠습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여러분 정말로 여러분을 믿습니다”라면서 시민들의 한미FTA 반대집회 참여를 독려했다.

앞서 민노당은 기자회견을 통해 앞으로 남은 모든 국회 의사일정을 거부하고, 매일 오후 7시 대한문 앞에서 거리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국회사무처는 형법 제138조에 규정한 ‘국회회의장 모욕죄’와 형법 제114조의 ‘특수공무방해죄’로 김선동 의원을 법적조치 하려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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