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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은원 기자
  • 방송
  • 입력 2015.07.10 17:19

‘두번째 스무살’ 이상윤, 캐스팅 완료... 최지우와 호흡하며 '츤데레' 매력 발산

▲ 이상윤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이은원 기자] 배우 이상윤이 tvN ‘두번째 스무살’에서 최지우와 환상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오 나의 귀신님’ 후속으로 방송하는 tvN 새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에 이상윤이 남자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두번째 스무살’ (극복 소현경, 연출 김형식)은 꽃다운 19세에 덜컥 엄마가 되어 살아온 지 20년이 된 그녀 ‘하노라’(최지우 분)가 대학에 입학해 난생 처음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된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 ‘내 딸 서영이’, ‘투윅스’ 등을 통해 완성도 높은 필력으로 사랑 받은 소현경 작가와 ‘비밀의 문’, ‘수상한 가정부’, ‘싸인’ 등을 통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김형식 감독이 의기투합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이상윤이 연기하게 될 남자주인공 '차현석'은 예술고등학교 동창인 여주인공 하노라(최지우 분)를 첫사랑으로 간직하고 있는 연극과 겸임교수이자 장래가 유망한 독신의 연출가다. 15학번 신입생으로 대학에 입학한 하노라와 교수와 학생으로 캠퍼스에서 재회하게 되면서, 그녀와 사사건건 부딪히며 점점 옛 감정이 되살아나 소위 '츤데레' 매력을 발산할 계획.

준수하고 지적인 외모와 탁월한 연기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이상윤이 이번 작품에서 자유분방하면서도 열정적인 삶을 살고 있는 인기남 차현석 캐릭터의 매력을 120% 표현해낼 예정이다.

이상윤은 “소현경 작가님 작품이라는 말에 시놉시스를 읽기 전부터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작가님에 대한 믿음이 있다. 또 김형식 감독님과는 처음이지만 전작들이 워낙 훌륭하셨기에 기대가 크다. 좋은 작가님, 감독님과 같이 작품을 하게 되어 영광”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지우 선배와의 만남도 반갑다. 사실 제 데뷔작인 ‘에어시티’에서 아주 잠깐이지만 선배의 동창생으로 나왔다. 당시 첫 연기라 너무 어설픈 모습만 보였는데 이번에는 좀 더 좋은 연기로 함께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며 상대역 최지우와의 특별한 인연을 전해 기대를 높인다.

한편 tvN ‘두번째 스무살’은 남은 주조연 캐스팅을 마무리한 뒤 7월 중순 촬영에 돌입하며 ‘오 나의 귀신님’ 후속으로 오는 8월 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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