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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은원 기자
  • 영화
  • 입력 2015.07.08 20:02

'쓰리썸머나잇' 김동욱 "임원희, 발 디디기만 했는데 골절"

▲ '쓰리썸머나잇' 김동욱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이은원 기자] 김동욱이 임원희의 부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영화 '쓰리썸머나잇' 언론시사회가 8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상진 감독과 배우 김동욱, 임원희, 손호준, 윤제문, 류현경이 참석했다.

극 중 임원희, 손호준과 동창생인 명석 역을 맡은 김동욱은 "코미디 영화이긴 하지만 극 중에서 웃음을 주고 재미를 주기보다는 이야기를 놓치지 않는 역할"이라고 배역을 설명하며 "사랑하는 여자와 극단적에 놓이는 상황 속에서 감정을 놓치지 않으려 했다"고 덧붙였다.

영화 속에서 찌질한 남자들의 생활 액션을 펼친 김동욱은 "평소 운동을 좋아해서 부담은 없었다. 촬영 때에는 영화에 보여지는 것보다 5-6배 정도로 훨씬 많았다. 촬영 한 달 전부터 프리런과 액션을 연습했기 때문에 오히려 촬영을 할 때보다 준비 과정에서 부상이 많았다"고 밝혔다.

함께 자리 했던 임원희는 "액션 연습을 한 첫날 새끼 발가락이 골절됐다. 그래서 연습을 전혀 못 나갔다"며 부상을 털어놨다.

이에 김동욱은 "임원희가 액션연습을 한 번 나오고 뼈가 부러졌다고 해서 액션팀에게 처음부터 너무 무리한 거 아니냐고 했더니 발을 디디다가 부러졌다더라"고 액션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한편 영화 '쓰리썸머나잇'은 화려한 일탈을 꿈꾸며 해운대로 떠난 세 친구 명석(김동욱), 달수(임원희), 해구(손호준)가 눈을 떠보니 조폭, 경찰, 그리고 여자친구에게 쫓기는 신세가 돼 겪게 되는 3일 밤의 이야기를 그렸으며 오는 1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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