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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은원 기자
  • 영화
  • 입력 2015.07.07 21:53

'암살' 이정재 조진웅 하정우 최덕문, 배우들이 말하는 각양각색 '관전포인트'

▲ '암살' 이정재 조진웅 하정우 최덕문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이은원 기자] 영화 '암살' 쇼케이스 및 레드카펫 행사 '암살의 밤'이 7일 저녁 서울시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동훈 감독을 비롯 배우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이경영, 최덕문, 김해숙이 총출동해 관객들과 함께 소통하며 시간을 보냈다.

두 얼굴의 임시정부대원 염석진 역을 맡은 이정재는 '암살'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한 가지만 말하기가 너무 어렵다.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배우, 스태프들이 함께 했고, 1930년대를 완벽히 재연한 미술적 볼거리와 액션까지 있다. 하지만 이게 다가 아니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생계형 독립군 속사포 역을 조진웅은 "관객들이 암살 작전 현장에서 배우들과 함께 작전을 수행하는 것 같은 생생한 느낌을 받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청부살인업자 하와이피스톨 역을 맡은 하정우는 "암살은 '영화적'이다"라고 정의하며 "정말 영화 같은 영화가 한 편 나왔다. 극장에 찾아가서 보면 아마 내 이야기가 무슨 의미인지 알 것이다. 굉장히 뿌듯하고 시원하고 멋진 느낌"이라고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폭탄전문가로 우직한 독립군으로 분한 최덕문은 "'암살'은 '영화 그 이상의 영화'"라며 "올해가 독립 70주년이다. '암살'은 한 번 틀고 마는 영화가 아니라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 영화이기 때문"이라고 답해 흥미 뿐 아니라 의미까지 더했음을 드러냈다.

한편 영화 '암살'은 1930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영화로 오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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