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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칼럼] '피부 전쟁'의 끝?.. '기미, 주근깨 치료까지?'
2015년 07월 07일 (화) 21: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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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설화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스타데일리뉴스] 20대까지 ‘여드름’과의 전쟁으로 고군분투 해봤다고 해서 끝이 아니다. 30대부터는 또 다른 '전쟁'이 시작된다.

보통 이 무렵에는 기미나 잡티로 인해 얼룩덜룩해진 피부가 얼굴에 난 여드름보다 더 지저분해 보인다는 사실을 체감하게 되는 일이 많다.

기미나 잡티, 주근깨와 같은 난치성 색소질환은 피부 속 멜라닌 세포가 과다하게 침착 된 상태를 말하는데, 이 중에서도 특히 기미는 발생자의 90%가 여성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부분 30대 이후, 임신 중에 심해진다.

초기 기미는 자세히 보지 않으면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작게 시작되어 간과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를 장기적으로 방치해둘 경우 생각보다 빠르게 얼굴 전체로 확산된다.

때문에 어떤 치료든 초기에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색소치료의 경우 무엇보다 초기 발생시 문제점을 파악하여 바로 치료에 나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무작정 피부과를 통한 레이저시술을 받는다고 해서100%완치되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피부질환이 쉽게 완치 판정을 받을 수 없는 것처럼 기미나 잡티 또한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최근의 피부질환 레이저장비에는 성능에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레이저의 종류가 시술의 성패를 크게 좌우하지는 않는다.

색소치료에서 효과를 보지 못했거나 혹은 재발이 된 케이스에서는 오히려 시술 전 피부상태에 대한 판단이나 시술 후 처치가 뒤따라지지 않은 탓에 비롯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색소치료방법에는 연고처방, 메디컬스킨케어 요법, 레이저시술 등 여러 가지를 권해볼 수 있는데 색이 점차적으로 진해지고 여러 차례 재발이 반복되는 색소질환은 기미 중에서도 ‘진피형’기미일 수 있다.

기미의 색소가 피부의 가장 바깥 층인 표피에만 얇게 깔려있는 경우에는 ‘표피형’기미라고 하는데 동양인의 경우 표피형과 진피형이 모두 포함된 ‘혼합형’이 가장 많다.

따라서 치료 시에도 상태에 따라 복합적인 치료가 우선되어야 하며 색소질환은 일회성치료가 아니라 장기간에 걸쳐 완치 후에도 주기적으로 살펴보면서 치료를 지속해야 한다.

레이저 시술 후에는 수분이 손실되는 경우가 많아 보습이나 기초관리에 소홀하면 피부가 예민해지기 쉽고 부차적인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 연고를 처방 받거나 메디컬 화장품을 추천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처럼 색소치료는 범위가 얼마나 넓고 깊은지에 따라 치료 방법부터 시술 횟수까지 천차만별로 달라지기 때문에 일반적인 기준으로 치료과정을 섣불리 정할 수 없다.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의료진과 지속적인 관찰 후 피부 회복속도에 따른 시술 주기까지 함께 고려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의정부피부과 메이드림의원 정재호 원장

   
▲ 의정부피부과 메이드림의원 정재호 원장

[정리 : 천설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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