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이은원 기자
  • 영화
  • 입력 2015.07.07 21:33

'암살' 전지현 이정재, 의미 있는 '흥행 공약' 눈길 "도시락 폭탄 & 8.15 프리허그"

▲ '암살' 전지현 이정재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이은원 기자] 영화 '암살' 쇼케이스 및 레드카펫 행사 '암살의 밤'이 7일 저녁 서울시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동훈 감독을 비롯 배우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이경영, 최덕문, 김해숙이 총출동해 관객들과 함께 소통하며 시간을 보냈다.

이 날 '암살'의 출연 배우들은 의미가 더해진 흥행 공약을 내세워 눈길을 끌었다.

먼저 전지현은 "관객 500만 명을 돌파하면 윤봉길 의사는 아니지만 자선단체에 도시락 폭탄을 쏘면 어떨까 싶다"고 재치있게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어 이정재는 800만 공약을 말해달라는 요청에 "공약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지켜진 적이 없다"고 운을 떼더니 "800만도 많은 숫자지만 8월 15일 광복절의 날짜로 의미를 더해, 관객 815만명이 넘으면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말해 큰 환호를 받았다.

한편 영화 '암살'은 1930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영화로 오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