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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안하나 기자
  • 사회
  • 입력 2011.11.22 17:03

김선동 의원, 최루탄 살포 혐의로 격리조치...'아수라장'

 
[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국회 본회의장에 최루액이 살포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민주노동당 김선동 의원은 한나라당이 국회 본회의장을 22일 오후 3시께 기습점거하고, 한미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표결 처리하려 하자 자신의 윗옷을 던져 최루액을 살포했다.

최루액이 살포되자 본회의장 의장석 주변은 아수라장이 됐으며, 의원들은 속속 본회의장을 빠져나갔다.

김 의원은 최루액 살포 전 오후 3시 40분쯤 국회의장석에 앉아있던 정의화 국회 부의장을 힘으로 끌어내리기 위해 몸싸움을 하기도 했다.

현재 국회 경호대는 최루액을 살포한 김선동 의원을 격리해둔 상태다.

앞서 한나라당 의원 130여명은 이날 오후 3시께 국회 예결위 회의장에서 정책의총을 마친 후 본회의장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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