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김가량 인턴기자] 개봉 4주차에도 남녀노소 관객들의 사랑에 힘 입어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쥬라기 월드'가 지난 주말 5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연평해전' 등 한미를 대표하는 쟁쟁한 기대작의 개봉 속에서도 주말 동안 35만 관객을 극장가로 동원하며 단숨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 같은 수치는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15년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하고 있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가 500만 관객을 돌파한 37일보다 12일 앞당긴 25일만의 기록으로, 이 같은 추세라면 '쥬라기 월드'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기록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극비수사',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등 '쥬라기 월드' 개봉 이후 개봉한 작품보다 더욱 뛰어난 뒷심을 발휘하고 있어 '쥬라기 월드'의 흥행 돌풍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꾸준히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쥬라기 월드'는 전국 극장에서 동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