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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명연 기자
  • 생활
  • 입력 2011.11.22 14:09

올 겨울, 건강하고 탄력 있게 살 빼자

 
[스타데일리뉴스=김명연 기자] 어느 새 올해도 한 달 남짓 밖에 남지 않았다. 갈수록 차가운 바람과 점점 쌀쌀해지는 날씨는 겨울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는 증거다. 추위로 몸이 잔뜩 움츠러들기 쉬운 겨울은 건강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하는 계절이다. 물론 건강을 생각하면 운동이 최고지만 추운 겨울에 운동을 지속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겨울은 계절적 특성상 아무래도 바깥 운동을 꾸준히 하기가 쉽지 않다. 때문에 몸은 더욱 둔해지고 무거워지며, 급격한 체중 증가 현상을 겪게 된다. 보통 이럴 경우 운동 없이 식사조절만 시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곧 요요 현상으로 인해 결국 원래 체중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활동력이 위축돼 게을러지기 쉬운 겨울철, 활동력을 더욱 늘리면 소비 열량이 그만큼 많아져 오히려 효과적으로 살을 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겨울이 살을 빼기에 좋은 계절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게 된 원인도 바로 여기에 있다. 추위를 이기기 위해 열로 소비되는 에너지가 증가하고 이에 따라 기초대사량도 늘어나기 때문이다.

때문에 꾸준하고 규칙적인 운동은 체중감량은 물론 다이어트로 빠진 체중을 꾸준히 유지하는 데도 필수적이다. 특히 지방을 태워 체중조절에 도움을 주는 빠르게 걷기나 수영 같은 유산소 운동이 필요하다.

오래 걷기 등의 유산소 운동은 40∼50분만 해도 500kcal 이상이 소모된다. 또 운동은 기초대사량을 증가시키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들의 최대 고민인 요요 현상을 가장 확실하게 줄여준다.

하지만 아무리 노력을 해도 빠지지 않는 몸 구석구석에 자리잡은 ‘군살’은 다이어트로 힘겨운 싸움을 계속하고 있는 많은 여성들에게 여전히 고민거리다. 이럴 경우 강력한 본인의 의지와 함께 전문적인 비만 치료의 도움을 받는다면 더욱 효과적인 다이어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초이스 피부과 강은희 원장은 “비만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강력한 의지와 끈기이다”라고 전하며 “그 후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전문적인 치료를 병행한다면, 본인이 만족할 만한 다이어트 결과를 얻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전문적인 치료 중 카복시와 비만주사를 병행한 슬림패키지가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카복시는 CO2가스를 정밀하게 압력과 속도를 조절하는 의료장비를 사용하여 아주 짧고 가는 바늘을 통해 피부 밑 지방층에 주입하는 치료를 말한다.

하지만 모든 치료가 그러하듯, 본인의 꾸준한 노력과 의지가 없다면 효과가 그리 오래 지속되지 못한다. 비만 역시 꾸준한 자기 관리가 요구되는 질병이기 때문에 평소 생활습관부터 시작해서 꼼꼼히 체크하여, 단순히 보이는 외모뿐 아니라 자신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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