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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안하나 기자
  • 생활
  • 입력 2011.11.22 13:42

감기가 오래간다 생각 된다면 그 치료는?

 

[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요즘같이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게 되면 내려간 온도에 몸이 잘 적응하지 못하여 쉽게 감기에 걸리기가 쉽다. 이때 보통 감기에 걸리면 휴식을 취하거나 감기약을 사다 먹기 쉬운데, 이 때문에 비염에 걸리고도 제때에 치료시기를 놓쳐 만성질환으로 이어지기도 해 감기에 걸린 사람들의 경우 비염으로 이어지지 않는지 주의가 필요하다.

비염은 그 증상이 감기 증상과 비슷하여 감기로 오인하기 쉽고, 실제로 알레르기성 비염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코 감기에 자주 걸리며 쉽게 낫지 않으며, 감기가 나은 후에도 비염 증상이 계속 된다.

이렇게 감기와 비염이 동시에 발생하면, ‘감기가 오래 간다.’라고 생각하거나 ‘감기가 자주 걸린다.’라고만 생각해 감기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감기약으로 인해 위만 쓰리게 되고, 비염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악화되기 쉬운 것이다. 비염은 치료가 잘 되다가, 감기에 걸리면 일시적으로 나빠질 수도 있으므로, 비염 환자들은 특히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감기 중에 특히 코감기는 비염과 전혀 다른 원인으로 생긴다. 치료에 있어서, 감기에 걸리면 열이 많이 나므로 열을 없애주는 해열제를 사용하지만, 비염은 몸이 차가워져서 생기는 것이므로 몸에 열이 나도록 하는 약을 사용한다. 즉 감기는 열을 없애주어야 하고, 비염은 열을 만들어 주어야 하므로, 치료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

이 때문에 전혀 다른 두 가지 병이 코의 한 부위에 겹쳐 나타나게 되면, 치료가 더욱 복잡하고, 어려워지게 된다. 코의 건강이 좋지 못한 사람은 면역이 떨어져 있는 것이므로, 보통의 사람들보다 쉽게 감기에 걸리고, 잘 낫지도 않는다.

이와 관련해 한의학 박사 라경찬 원장은 “비염 치료 중에 감기에 걸리게 되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감기 약을 처방받아 치료해야 한다.”며 “감기는 비염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치료해야 빨리 낳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염의 치료는 바람직한 생활습관이 기본이 돼야 하지만, 증상이 진행된 경우라면 물리적 치료가 불가피하다. 이에 간단히 붙이는 고약으로 비염을 치료하는 쾌비고는 비염을 쉽게 치료할 수 있어 환자들에게 인기가 좋다.

쾌비고는 혈위첩부법을 이용한 것인데, 이것은 혈자리에 고약을 직접 붙이며, 침구치료를 응용한 것이다. 이 시술법은 침과 뜸이 혈자리를 자극하는 대신 해당 약물이 혈위를 자극하여 약리작용을 통해 신체의 기능을 조정하고 기의 흐름을 잘 통하게 하는 원리이다. 또한 쾌비고 요법은 알레르기 비염뿐만 아니라 만성비염, 급성비염 및 축농증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쾌비고의 치료부위는 인당혈이 선택되는데, 이는 각종 비질환에 상용되는 주혈중의 가장 최근에 알려진 혈자리로서 양미간의 정중앙에 위치하며 해부학상으로는 비근 중에 있다. 이것은 해독시키고 막힌 것을 뚫어 주며 부은 것은 내려주고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인당혈의 성질과 쾌비고의 약리작용이 같이 반응하여 알레르기성 비염을 치료하는 것이다.

비염은 단기간에 낳을 수 있는 질환이 아니므로, 인내심을 가지고 완치할 때까지 꾸준하게 치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비염에는 무엇보다 청결한 환경과 적정한 습도가 중요하므로, 먼저 비염 예방의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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