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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영화
  • 입력 2015.07.01 18:48

[S영상] ‘베테랑’ 장윤주 “카페에서 대본 놓고 황정민과 공부…행복했다”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영화배우로서 첫걸음을 뗀 장윤주가 촬영 전 황정민과 대본을 놓고 공부한 시간이 행복했다고 전했다.

영화 ‘베테랑’ 제작보고회가 1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점에서 개최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류승완 감독과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장윤주, 오대환, 김시후가 참석했다.

장윤주는 “어떻게 하다보니 영화를 찍게 됐다. 처음에 시나리오를 받고 내가 하는 것보다 더 좋은 사람이 있을 거라고 말씀드렸다”라며 “류승완 감독을 처음 만나러 간 날 황정민 선배도 있었는데 나와 잘 맞을 파트너일거란 생각으로 영광스럽게 함께하게 됐다”라고 영화에 처음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잠시 잠깐 내가 아닌 어떤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은 현장에서 모델 일을 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연기는 대사 전달을 해야 되고 호흡이 길다보니 새로운 경험이었다”라며 “연기에 대한 부담감을 처음에 갖고 있을 때 미스봉의 캐릭터가 내 안에 있더라. 그것을 감독님이 잘 꺼내줬고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 황정민 선배와 카페에서 대본을 놓고 공부를 했다. 그 리딩한 시간이 너무 행복하고 감동이 있었다. 현장에서는 오달수 선배가 뭘 해도 잘했다고 얘기해줘서 너무나 위로가 됐다”라고 배우로서의 경험에 대해 털어놨다.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이다.

한편 영화 ‘베테랑’은 오는 8월 5일 개봉한다.

(영상 촬영 : 임옥정 기자)

▲ 영화 ‘베테랑’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장윤주. ⓒ스타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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