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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영화
  • 입력 2015.07.01 12:55

[S영상] ‘베테랑’ 황정민 “액션신, 더 리얼하게 보여주려고 노력”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황정민이 액션신에 대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영화 ‘베테랑’ 제작보고회가 1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점에서 개최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류승완 감독과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장윤주, 오대환, 김시후가 참석했다.

황정민은 액션신에 대해 “류승완 감독과 액션신을 찍으면 굉장히 편하게 할 수 있다. 워낙 액션에 관해선 정두홍 감독과 류승완 감독 콤비가 합을 잘 맞춰놔서 우리는 움직이는 대로 편안하게 했다”라며 “약간의 스크래치와 까짐 정도는 있겠지만 그정도는 별거 아니다. 이번에 작업하면서 특이할 사항은 더 리얼하게 다가가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에 유아인과 영화의 대미를 장식할 액션이 있다. 일주일 정도 찍었는데 굉장히 힘들었다. 덥기도 더웠지만 중요한 신이다보니 과격한 신이 정말 많았다”라며 “다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효과를 내야 되니까 굉장히 긴장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로 때리는 게 아니라 때리는 척을 해야 하기 때문에 수십 번 빈주먹을 휘두르다보면 근육이 파열되고 아팠을 텐데 유아인이 잘 견뎠다”라며 “선배로서 미안하기도 하면서 다독거려주고 싶기도 했는데 아무 말도 안했다. 촬영이 빨리 끝나기를 바랐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이다.

한편 영화 ‘베테랑’은 오는 8월 5일 개봉한다.

(영상 촬영 : 임옥정 기자)

▲ 영화 ‘베테랑’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황정민. ⓒ스타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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