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이은원 기자
  • 영화
  • 입력 2015.06.30 14:17

전광렬, 13년 만에 스크린 컴백... 영화 '유정' 출연 확정

▲ 전광렬 (노시스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이은원 기자] 명품 배우 전광렬이 13년 만에 영화에 출연한다.

KBS 2TV 드라마 ‘복면검사’에서 섬뜩한 악역 연기로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는 전광렬은 최근 영화 ‘유정(有情)-스며들다’(가제)의 주인공 '강정욱' 역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영화는 우리 일상에서 흔히 스쳐지나갈 만한 이웃들의 이야기로, 극중 캐릭터들이 저마다의 위기와 충돌, 변화 속에서 새로운 미래와 희망을 발견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휴먼성장 스토리다.

배우 전광렬은 “시나리오를 받고 주인공 강정욱 역할에 즉각적으로 감정이입이 됐다. 감독을 만나보니 신인 감독인데도 시나리오와 연출에 대한 확신이 강하게 들어 매우 오랜만의 영화 출연을 흔쾌히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광렬은 이번 영화에서 이 시대를 살아가며, 가족을 위해 자신의 삶을 포기하고 있지만, 때로는 일탈을 꿈꾸는 성공한 40~50십대 남자를 연기 할 예정이다. ‘허준’, ‘청춘의 덫’, ‘주몽’, ‘제빵왕 김탁구’, ‘빛과 그림자’, ‘싸인’ 등 한국 드라마사에 한 획을 그은 작품들에서 주연을 맡으며 연기력과 흥행력을 모두 갖춘 정상급 배우로 인정받고 있는 전광렬이 ‘드라마 킹’에서 ‘영화 킹’으로 변신하게 될 작품에 영화계 안팎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또 명품 배우 전광렬과 호흡을 맞출 여주인공(민유리), 가슴 속 아픔을 딛고, 그림을 그리며 열심히 살아가는 미술학도 역을 누가 맡게 될지도 영화계 안팎의 관심사다. 제작사 측은 여주인공 ‘유리’ 역에 적합한 여배우를 찾기 위해 200여명의 기성, 신인 여배우들을 미팅하며 캐스팅에 주력하고 있다.

그리고 이병준은 '왕의 얼굴', '왕가네 식구들', '각시탈', '신의'등 매 작품마다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주는 ‘명품 조연’으로 극의 흥미를 더할 극중 강정욱의 친구 '범석’ 역할은 이병준이 맡았다.

한편 기대작 ‘유정(有情)-스며들다’(가제)는 막바지 캐스팅을 확정 짓고, 7월 초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