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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안하나 기자
  • 사회
  • 입력 2011.11.21 10:18

최효종 벌금, 남희석 “전액 내가 내주마. 맘 놓고 해라” 후배 응원

 

[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개그맨 남희석이 후배 최효종을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남희석은 지난 1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혹시 내 후배 가운데 개그 때문에 벌금 나오게 된다면 전액 내가 내주마. 맘 놓고 하던 거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정치인 가운데 백상예술대상 희극인 대상을 노리는 분이 계신거 같아..아...라이벌이 너무 많아”라며 풍자하기도 했다.

최효종은 지난 달 방송된 KBS-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사마귀유치원’에서 국회의원이 되는 방법을 소개했으며 당시 “집권여당 수뇌부와 친해져서 집권여당의 공천을 받아 여당의 텃밭에서 출마를 하면 되는데, 출마할 때도 공탁금 2억만 들고 선관위로 찾아가면 된다”라는 등의 내용으로 국회의원을 풍자했다.

이후 강용석 의원은 17일 최효종이 국회의원을 모욕했다며 서울남부지검에 형사 고소했다.

한편, 남희석의 트위터를 접한 네티즌들은 “남희석 ‘벌금 다 내주마’ 정말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진다”, “개그맨 후배들은 든든하겠다”, “글 보니 마음이 뭉클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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