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모바엘에서 결제, 충전, 적립, 송금까지 가능한 '네이버 페이'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25일 네이버(035420)는 모바일에서 쇼핑 중심의 간편결제 서비스 '네이버 페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네이버 결제서비스는 결제 기능만 존재했지만 이번에 공개된 '네이버 페이'는 배송 현황, 반품, 교환 진행 상황 등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충전 및 적립은 물론, 통합 포인트 관리까지 가능하다.
네이버는 이와 관련해, "네이버 페이 송금 기능의 경우, 14개의 시중 은행과 직접 제휴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라고 밝혔다. 송금 절차에 대해서는 " '네이버 페이' 이용자들이 본인 계좌번호 등록으로 송금 대상의 계좌번호를 모르더라도 네이버 ID와 휴대폰 번호 및 주소록, 과거 송금 이력 등을 통해 자유로이 송금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9월 모바일 결제서비스 '카카오 페이'를 공개한 다음카카오의 경우, '카카오페이' 매출 비중이 커머스 부문 가운데 전체 대비 6%(지난 1분기 기준)대에 그치는 등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네이버 관계자는 "모바일에서 네이버 방문자가 하루 평균 2,400만명으로 그중 61%가 자동 로그인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전하고, "1,500만명의 네이버 회원들이 다양한 가맹점에서 로그인 장벽 없이 간편결제를 할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네이버 페이'의 장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