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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페이' 정식 서비스 시작.. 카카오페이와 경쟁

네이버 재팬 '라인'과 별도로 전자결제 금융서비스 실시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모바엘에서 결제, 충전, 적립, 송금까지 가능한 '네이버 페이'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25일 네이버(035420)는 모바일에서 쇼핑 중심의 간편결제 서비스 '네이버 페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25일부터 결제서비스가 시작된 '네이버 페이' 화면 ⓒ네이버

기존 네이버 결제서비스는 결제 기능만 존재했지만 이번에 공개된 '네이버 페이'는 배송 현황, 반품, 교환 진행 상황 등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충전 및 적립은 물론, 통합 포인트 관리까지 가능하다.

네이버는 이와 관련해, "네이버 페이 송금 기능의 경우, 14개의 시중 은행과 직접 제휴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라고 밝혔다. 송금 절차에 대해서는 " '네이버 페이' 이용자들이 본인 계좌번호 등록으로 송금 대상의 계좌번호를 모르더라도 네이버 ID와 휴대폰 번호 및 주소록, 과거 송금 이력 등을 통해 자유로이 송금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9월 모바일 결제서비스 '카카오 페이'를 공개한 다음카카오의 경우, '카카오페이' 매출 비중이 커머스 부문 가운데 전체 대비 6%(지난 1분기 기준)대에 그치는 등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네이버 관계자는 "모바일에서 네이버 방문자가 하루 평균 2,400만명으로 그중 61%가 자동 로그인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전하고, "1,500만명의 네이버 회원들이 다양한 가맹점에서 로그인 장벽 없이 간편결제를 할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네이버 페이'의 장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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