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이은원 기자
  • 영화
  • 입력 2015.06.22 13:07

[S영상] '암살' 전지현 "최동훈 감독이 만든 '여자 중심 영화'에 출연해 영광"

[스타데일리뉴스=이은원 기자] 영화 '암살' 제작 보고회가 22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조진웅, 최덕문, 최동훈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암살'에서 암살단 대장 안옥윤 역을 맡은 배우 전지현은 "오랜만에 영화로 인사드린다. 여배우가 중심이 되는 소재가 드문데 그것도 최동훈 감독의 작품에 여자가 중심이 되는 영화에 출연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동훈 감독과의 인연에 대해 "'도둑들'로 인연이 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배우 입장에서는 '어떤 작품을 하고 싶다' 생각만 했던 것을 훌륭한 책으로 보여 주니 신기하고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나한테는 '든든한 백' 같은 기회였다. 항상 기다렸다"고 밝혔다. 이에 사회자가 '다음 작품도 함께 할 것인가?'라고 질문을 했고 전지현은 바로 "감사합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저격수 역을 소화하기 위해 "총 쏘는 연습 많이 했다. 촬영 초반에는 어색했지만 촬영하면서 점점 자연스러지면서 '오늘은 스트레스 쌓여서 총 좀 쏴야겠다'고 할 정도로 발전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옆에 있던 배우 최덕문은 "보통 총을 쏘면서 눈을 깜박이는데 전지현은 기관총을 쏘면서도 눈을 깜박이지 않는 독한 여자"라고 평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영화 '암살'은 1933년 경성과 상하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친일파 암살 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7월 22일 개봉한다.

(영상촬영 : 주성현 기자)

▲ '암살' 전지현 ⓒ스타데일리뉴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