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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명연 기자
  • 사회
  • 입력 2011.11.18 16:02

김원효, 강용석 의원에 “개그를 개그로 봐달라고...안 돼 고소하면 안 돼”

사진출처-김원효 트위터

[스타데일리뉴스=김명연 기자] 개그맨 김원효가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 개그를 개그로 봐달라고 몇 천번을 이야기 하고 인터뷰에 시상식에 나와서 까지 말해도 이야기를 당췌 들어주지 않는다. 세상은 웃긴 소재 천국! 최효종 덕분에 유명세를 타시네요 한 분이”라며 글을 남겼다.

이에 앞서 강용석 무소속 의원이 개그맨 최효종을 국회의원 ‘집단모욕죄’로 고소한 것에 대한 동료 개그맨으로서 강용석 의원에게

김원효는 이어 자신이 만은 유행어를 이용해 “안 돼 고소하면 안 돼~ 고소하면 맞고소하고 맞고소하면 또 고소하고 맞고소하고 맞고소하면 또 고소하고. 이러다가 시간 다 지나간다니깐으 귀찮아”라며 개콘의 인기코너인 ‘비상대책 위원회’의 유행어를 응용하는 센스까지 보였다

네티즌들은 “안돼~ 이러면 김원효도 잡혀간단 말이야”, “ 김원효 안돼~ 자꾸 이런 훈훈한 모습보이면 힘들단 말이야”, “개그맨들은 제발 건들지 마라” 등의 반응들을 보였다.

한편, 최효종은 강용석 의원으로부터 국회의원 집단모욕죄로 형사고소를 당한 사태와 관련, 22일 방송될 KBS-2TV ‘승승장구’에 출연해 허심탄회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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