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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용태 기자
  • 방송
  • 입력 2011.03.16 11:29

이연희-심창민, 종방과 함께 다시 주목

건강한 해피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 대단원의 막 내리다!

한국 드라마에서는 드물게 전편이 사전제작으로 촬영이 이루어진 작품으로 지난 2009년 12월 17일부터 2010년 5월 26일까지 총 6개월 간의 촬영, 그 이후 6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의 후반작업을 통해 독보적인 완성도를 선보인 <파라다이스 목장>. <파라다이스 목장>은 ‘19살 때 결혼 후 전격 이혼, 철부지 돌싱이 된 청춘들의 뻔뻔하고 발칙한 러브 스캔들’을 통해 자극적일 수 있는 소재를 목장을 지키려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따뜻한 에피소드를 통해 건강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어제 (15일) 16부를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이연희 표 돌싱녀 변신 성공!

종영과 함께 <파라다이스 목장>의 철부지 돌싱 커플, 이연희-심창민에 대한 관심도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청순한 외모와 귀여움을 동시에 지닌 매력으로 그동안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며 사랑받았던 이연희. 이연희는 <파라다이스 목장>에서는 19살에 결혼-이혼이라는 파란만장한 로맨스의 주인공, 이다지 역을 통해 이혼녀 연기에 도전하면서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때문에 <파라다이스 목장> 팬들은 이연희를 두고 “돌싱녀가 이렇게 귀여워도 되냐”, “역시 이연희” 등 시청자들의 열띤 응원을 보냈었다.
 
특히 말똥에 얼굴을 처박고도 웃고, 이혼한 전남편을 만나서도 웃고, 남자친구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웃음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는 씩씩한 캐릭터를 소화한 이연희는 특유의 씩씩한 싱그러움으로 여성 시청자들에게 열띤 응원을 이끌어내 화제가 되었었다. 
 
심창민, 첫 신고식에서 당당히 합격점

<파라다이스 목장>을 통해 첫 연기에 도전한 심창민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무한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어린 나이에 사랑에 상처입고 누구보다 여리고 순수한 마음을 지녔지만, 그 사실을 감추기 위해 더욱 까칠하게 행동하는 남자, 한동주 캐릭터는 심창민을 위한 맞춤 캐릭터라는 말이 나올 만큼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다. 특히, 자신의 마음을 알지 못한 채 이연희와 티격태격하던 그가 결국 사랑의 감정을 속이지 못하고 아버지에게 반하면서까지 모든 것을 걸고 사랑을 향해 돌진하는 심창민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그의 까칠 순수 매력에 빠져들게 했다. 마음의 상처를 딛고 사랑 앞에 솔직해져 가는 감정의 변화가 있는 캐릭터 연기를 더없이 완벽하게 소화해낸 심창민은 <파라다이스 목장>의 진정한 1등 공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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