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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안하나 기자
  • 피플
  • 입력 2011.11.17 17:26

'수와진' 안상진, 폐종양 수술받고 입원 중 “수술 잘 됐다”

 

[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80년대 쌍둥이 듀오 '수와진' 동생 안상진이 폐종양 수술을 받고 입원 중이다.

수와진 측은 한 언론사와의 통화에서 “안상진이 가슴 왼쪽 부위 고통을 호소해 늑막염 재발인 줄 알고 병원에 들렀다가 종양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안상진은 지난 7일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세종병원에 입원했고 9일 6시간 대수술을 거쳐 폐 왼쪽 하단부에 위치한 자두 크기의 종양을 떼냈다.

이에 대해 수와진 측은 “당초 악성 폐암으로 의심돼 급히 개복수술을 진행했지만 다행이 양성으로 판명났다”며 “종양 조직 검사 결과는 15일에야 나왔다. 거의 80% 암으로 보고 있었기 때문에 양성이란 결과 발표까지 엄청나게 마음을 졸였다”고 덧붙였다.

현재 세종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안상진 상태는 양호하다. 21일 경엔 퇴원이 가능하며 이후엔 일정기간 재활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 소견이다.

한편, 수와진은 지난 1987년 1집 앨범 '수와진'으로 데뷔했다. 하지만 수와진은 1989년 1월1일 안상진이 한강둔치에서 괴한에게 피습을 당해 그 충격으로 활동을 중단한 후 형 안상수 혼자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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