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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명연 기자
  • 방송
  • 입력 2011.11.17 11:46

화성인 칩거프리티녀, “모든게 다 귀찮아 밖에도 안나가” 귀차니즘 종결자 등극!

 

[스타데일리뉴스=김명연 기자] 화성인 칩거프리터녀녀가 등장해 네티즌을 경악케 했다.

11월16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화성인)에는 돈이 모이면 집에만 있는 칩거 생활을 하고 돈이 떨어져야 일하는 귀차니즘 대명사 칩거 프리터녀 20세 임나나 씨가 출연했다. 프리터는 프리(Free)와 아르바이트를 합친 말이다.

이에 MC 이경규는 "이 세 캐릭터가 합쳐졌단 건 정신 나갔다는 거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칩거 프리터녀는 인형같이 귀여운 외모를 하고 있었다. MC들은 "녹화에도 귀찮아서 안 나올뻔 했다. 작가가 데리러 갔다. 인터뷰도 방문 인터뷰를 했다"고 밝혔다.

칩거 프리터녀는 MC들이 가장 오랫동안 집에 있었던 적이 언제냐고 묻자 "2월부터 4월까지 집에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MC 김성주가 집에서 안나오는 이유를 묻자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춥고 밖에 가면 높은 굽을 신어야 하기 때문에 안나간다"고 밝혔다.

이후 방송에서 VCR을 통해 칩거 프리터녀의 삶이 적나라하게 공개돼 MC들을 경악케했다. 일상에서 칩거 프리터녀는 집에서 한발짝도 움직이지 않고 모든 것을 심부름 센터에 맡기는 놀라운 신공(?)을 선보였다.

칩거 프리터녀는 "신생아녀 방송을 보고 나도 남자친구들한테 시켜봤는데 남자친구들이 나를 무섭다고 피했다. 그래서 신생아녀가 굉장히 부러웠다"고 밝혔다.

칩거프리터녀는 돈이 있을 때는 하루종일 집에만 있는다는 칩거 프리터녀는 평상시 집에서 심부름센터를 잘 활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서 칩거 프리터녀는 "귀찮은 건 다 해결해주는 데가 있다"며 심부름 센터를 언급했다. 그러자 MC 김구라는 "강남 유흥업소 사람들이 그런 걸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나는 르포 이런 것을 잘 알고 있다. 언젠가 방송에서 이걸 꼭 할 거다"고 말하기도 했다.

칩거 프리터녀는 많이 부르는 심부름 업체를 묻자 세 업체를 줄줄이 뀄다. 보통 무엇을 시키느냐는 질문엔 "생수, 반찬거리, 생리대를 사오라고 시킨다"고 했다.

그러나 화성인 칩거프리터녀가 일을 할 땐 의외의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화성인 칩거프리터녀는 "아르바이트를 한달 하는데 여러가지 많이 하기 때문에 평균 300만원은 번다"며 "김밥집, 라면집, 설문조사, 전단 배포, 피팅모델, 쇼핑몰 상품 포장, 나래이터 모델, 등을 모두 다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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