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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영화
  • 입력 2015.06.09 11:59

류승룡 “천우희와 멜로? 초등학생 봐도 좋다…유익하고 교훈 돼” (손님 제작보고회)

▲ 영화 ‘손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류승룡과 천우희.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류승룡이 열일곱 살 어린 천우희와 멜로 연기를 한 것에 대해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영화 ‘손님’ 제작보고회가 9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점에서 개최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김광태 감독과 류승룡, 이성민, 천우희, 이준이 참석했다.

천우희는 열일곱 살 차이가 나는 류승룡과 멜로 연기를 한 것에 대해 “열일곱 살 차이가 나는지 몰랐다”라며 “멜로가 처음이고 그동안 연기한 게 나이대보다 어린 역할이었기 때문에 걱정은 했다. 하지만 선배님께서 편하게 해줘서 부담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류승룡은 “특별히 감정이입을 하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보고만 있어도 사랑스러운 후배 천우희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연기할 수 있었다”라며 “멜로가 처음인데 상대 배우가 나라서 미안하다. 하지만 전체 관람가라서 초등학생이 봐도 유익하고 교훈이 되는 멜로를 선사했다”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손님’은 지도에도 없는 외딴 마을로 우연히 들어서게 된 악사 ‘우룡’(류승룡)과 그의 아들 ‘영남’(구승현), 그리고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했던 비밀을 다룬 판타지 호러 영화다.

한편 영화 ‘손님’은 오는 7월 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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