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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영화
  • 입력 2015.06.09 11:40

[S영상] 이성민 천우희 이준 “류승룡, 작품 선택에 영향 미쳤다” (손님 제작보고회)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이성민과 천우희, 이준이 작품 선택 계기에 대해 류승룡이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영화 ‘손님’ 제작보고회가 9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점에서 개최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김광태 감독과 류승룡, 이성민, 천우희, 이준이 참석했다.

류승룡은 작품 선택 계기를 묻는 질문에 “운이 굉장히 좋았던 것 같다. 시나리오를 봤을 때 독특하고 그동안 한 번도 보지 못했던 느낌들이 있었다”라며 “그래서 주저하지 않고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이성민은 “시나리오가 좋기도 했고 류승룡이 출연하니까 류승룡의 안목과 운에 묻어가보려고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천우희는 “류승룡 선배 때문에”라고 말한 후 “농담이다. 선배님들이 하신다는 얘길 듣고 조금이나마 영향은 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명한 동화를 과거 배경으로 가져왔다는 것도 흥미로웠다”라며 “마을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이뤄질 수 있는 사건이라는 것이 끌렸다”라고 덧붙였다.

이준은 “남수라는 캐릭터가 멋있게 다가왔다. 내가 제일 마지막에 캐스팅돼서 내가 가야만 하는 상황이었다”라며 “‘왜 내가 됐지?’ 이런 생각도 하면서 너무 감사했다. 캐스팅 명단을 보고 느낌이 팍 왔다. 가서 배워야겠다는 마음으로 선택했다”라고 작품 선택 계기를 설명했다.

‘손님’은 지도에도 없는 외딴 마을로 우연히 들어서게 된 악사 ‘우룡’(류승룡)과 그의 아들 ‘영남’(구승현), 그리고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했던 비밀을 다룬 판타지 호러 영화다.

한편 영화 ‘손님’은 오는 7월 9일 개봉한다.

(영상 촬영 : 임옥정 기자)

▲ 영화 ‘손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류승룡, 이성민, 천우희, 이준. ⓒ스타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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