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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은옥 기자
  • 사회
  • 입력 2011.11.15 19:50

국내 대기업 임원연봉 "10억 단위, 기본 아냐?"

삼성전자 임원 평균연봉 60억원 육박

 
[스타데일리뉴스=장은옥 기자] 국내 대표기업인 삼성전자 임원연봉이 약 6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15일 연봉정보사이트 페이오픈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 기준 상위 30대 기업 사내이사들 평균연봉정보 집계한 결과, 평균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삼성전자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임원의 평균연봉은 59억 9,000만원으로, 60억원에 육박한다.

이어 현대자동차 임원들의 평균연봉이 20억 2,000만원, KT 임원들의 평균연봉이 15억 1,000만원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 ▲삼성중공업(14억3,000만원), ▲현대모비스(14억3,000만원), ▲LG화학(12억8,000만원), ▲포스코(12억6,000만원), ▲롯데쇼핑(12억3,000만원), ▲삼성생명보험(11억2,000만원), ▲SK텔레콤(10억5,000만원) 등 순으로 나타났다.
 
페이오픈 측은 "임원의 경우 개인 역량과 업무실적을 기업에 인정받은 만큼 직원일 때에 비해서 많은 혜택을 누리게 된다"며 "하지만 그만큼 책임에 대한 평가도 냉정해 실적을 내지 못할 경우 언제든 자리가 없어질 수 있는 불안정한 자리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한편 페이오픈에서 조사한 올해 임원급(이사직급)의 평균연봉은 6,304만원으로, 지난해보다 약 9% 정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6~40세는 5,740만원, ▲41세~45세는 7,062만원 등으로 조사되었으며, 학력별로는 ▲2,3년제 대졸 5,907만원, ▲4년제 대졸 6,378만원, ▲석사 이상 7,23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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