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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은원 기자
  • 영화
  • 입력 2015.06.08 18:39

[S영상] '극비수사' 장영남, 솔직발언 "평소 점 보는 것 좋아해"

[스타데일리뉴스=이은원 기자] 배우 장영남이 '점 보는 것을 좋아한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영화 '극비수사' 언론시사회가 8일 오전 서울시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윤석, 유해진, 장영남과 곽경택 감독이 참석했다.

극 중 유괴된 아이의 고모를 연기하는 장영남은 '실제로도 점 보는 것을 좋아하느냐'는 질문에 "많이 좋아한다"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좋은 것은 많이 믿고, 나쁜 것은 안 믿는다. 나쁜 게 나오면 '내가 극복해야지'라고 생각하는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작품을 하면서 (영화 속 실존인물) 김중산 선생님에게 찾아갔다. 궁금해 미치겠더라. 정말 아주 세세한 것까지 다 말씀해주셨는데 도사님이 곽경택 감독과 작업하면 아주 기운이 좋다고 말씀해주시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어 경상도 사투리로 연기한 것에 대해 어려움을 토로하며 "현장에서 김윤석이 사투리를 많이 가르쳐줬다. 그러나 경상도 사투리는 정말 어려운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는 "경상도 사투리는 '계속 도전해보고 싶은데 그래도 안 되는 구나' 싶은 사투리다. 이번 영화에서도 연기한 것이 아니라 초등학교에서 말 배우는 수준으로 또박또박 천천히 따라한 것 같은 느낌이다"고 회상했다.

한편 영화 '극비수사'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1978년 당시 아이를 구하기 위해 극비로 수사를 진행했던 형사와 도사의 37년 간 감춰졌던 이야기를 담았으며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영상 촬영 : 소가영 기자)

▲ '극비수사' 장영남 ⓒ스타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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