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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은원 기자
  • 영화
  • 입력 2015.06.08 12:52

'극비수사' 김윤석 "오랜만에 정의의 편에 서서 감회가 새롭다"

▲ '극비수사' 김윤석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이은원 기자] 배우 김윤석이 오랜만에 정의의 편에 서서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영화 '극비수사' 언론시사회가 8일 오전 서울시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윤석, 유해진, 장영남과 곽경택 감독이 참석했다.

이번 작품에서 사건의 중심에 있는 형사 공길용 역을 맡은 배우 김윤석은 먼저 "오랜만에 정의의 편에 서서 감회가 새롭다"고 유쾌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형사가 나오는 영화지만 독특하다고 생각했다. 다른 작품에선 장르적으로 스릴러와 결합되기도 하고, 반전도 있고, 편집이 극적인 것도 많다. 그런데 '극비수사'는 '소금에만 찍어 먹어도 맛있는 백숙' 같다. 스토리만 따라가도 될 만큼 탄탄하다"며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말했다.

또한 "하드보일드한 액션이 가미되었다면 비슷한 장면을 다른 영화에서 본 적 있기에 고사했을 것이다. 이 작품 속 인물은 형사 이전에 한 아버지이고 동료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그 시대를 살았던 중년 남자여서 선택했다"고 배역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영화 '극비수사'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1978년 당시 아이를 구하기 위해 극비로 수사를 진행했던 형사와 도사의 37년 간 감춰졌던 이야기를 담았으며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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