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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피플
  • 입력 2015.06.05 19:48

남궁민 “‘우결’ 하차 후 오늘 홍진영에게 첫 문자…편한 사이 됐으면” (인터뷰)

▲ 배우 남궁민. ⓒ935엔터테인먼트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남궁민이 ‘우리 결혼했어요’ 하차 후 오늘 처음으로 홍진영과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은 사연을 털어놨다.

남궁민은 5일 SBS ‘냄새를 보는 소녀’ 제작지원사인 커피스미스 테헤란로 본사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글로 생길 오해가 걱정돼 오늘 오랜만에 홍진영에게 연락을 했다고 밝혔다.

남궁민은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하차한 후 홍진영과 연락을 한 번도 한 적이 없고 연인으로 발전 가능성이 없다는 내용의 기사가 나간 후 “조심스럽게 얘기를 잘 했음에도 불구하고 글로 표현될 땐 뉘앙스 같은 것들이 전달되지 않기 때문에 오해를 야기할 수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사실 괜찮은데 내 기사 때문에 홍진영이라는 이름이 언급되고 그 친구가 기분이 상한다면 내가 해결해 줄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서 문제가 된다”라며 “커플 팬이 고맙기도 하지만 둘이 정말 사귀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예쁘게 바라봐주면 좋은데 개인적인 사생활까지 ‘꼭 해야 된다’고 생각해서 그런 오해가 생기는 것 같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남궁민은 “우결 끝나고 홍진영과 연락을 못했는데 오늘 기사가 나가고 오랜만에 카톡을 했다”라며 “‘나름대로 말을 조심한다고 했지만 그걸 보는 니가 기분 나빠할까봐 걱정된다’고 했더니 걱정하지 말고 편하게 잘 하라고 격려해주더라. 기사가 어떻게 해야 재미있는 걸 홍진영도 다 안다고 이해해줬다”라고 홍진영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는 “1년이란 시간 동안 같이 호흡을 맞췄으면 편한 사이고 편한 동료가 될 수 있는 사이인데 일각에서 ‘둘이 사귀었으면 좋겠다’고 바라보는 부담 때문에 서로 연락을 못하고 지냈던 것 같다”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더 편해졌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궁민은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 바코드 살인사건의 연쇄살인마 권재희 역을 맡아 섬뜩한 표정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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